![롯데손보, 5분기 연속 흑자행진…1분기 영업익 315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29553_20220509093427_383_0001.jpg)
롯데손해보험이 5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315억원, 228억원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7%, 순이익은 63.7% 감소했지만 지난해 1분기 사옥매각에 따른 일회성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74억원에서 315억원으로 14.9% 개선됐다.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증가했다. 1분기 롯데손보 장기보장성 보험 원수보험료는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1분기 3046억원에 비해선 48.1% 성장했다.
손해율과 사업비 역시 개선되며 사업 경쟁력도 높아졌다. 1분기 롯데손보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4.9%와 21.0%로 전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개선된 105.9%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175.3%를 기록해 직전 분기 181.1%에 비해서 다소 낮아졌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장기보장성 보험 중심의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내재가치를 배가시키고 있다”며 “탄탄해진 자본건전성과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