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조선해양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29764_20220509160417_779_0001.jpg)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외에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선박 에너지 효율 등) △미래 에너지(수소·암모니아 등) △디지털 서비스(고객 편의 증대 기술) △스마트 조선소(생산·안전 등) △건조 혁신 기술 △조선해양 연계 신사업 등 6개다.
한국조선해양은 서면 심사와 1:1 설명회, 최종 발표회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 신기술 검증(PoC), 공동 사업 참여 등 기회를 제공한다. 지분 투자도 고려한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중후장대 기업에서 기술 중심 '최첨단 기술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