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모빌리티, IC결제 되는 '교통카드' 국내 첫 출시

로카모빌리티, IC결제 되는 '교통카드' 국내 첫 출시

로카모빌리티(대표 손민수)는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IC카드 가맹점(일부 매장 제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국내 첫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GS25 편의점에 신규 출시하는 '로카모빌리티카드·GS킹정카드'는 교통카드(RF 태그 결제)와 일반 카드(IC 삽입 결제) 방식을 통합한 신규 교통카드다. IC카드 결제 방식을 통해 음식점, 쇼핑,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카드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 교통카드다.

해당 교통카드는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 등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교통카드에서는 불가능했던 분실 시 환불 기능이 추가돼 분실염려 없이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로카모빌리티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상품 1000원 구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6월 30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 소비자가 1000원 할인(4000원 -> 30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GS25 편의점에서 신상품(로카모빌리티카드, GS킹정카드) 구매 후 '로카M충전소' 앱 신규 등록 시 충전쿠폰 1000원이 지급된다.

김형민 로카모빌리티 미래사업본부장은 “해당 카드는 모빌리티 페이먼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교통카드 기능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최초의 신개념 교통카드”라면서 “교통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층뿐 아니라 자녀를 위한 용돈카드, 재테크와 계획적인 소비에 관심 많은 20-40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