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로 제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시제품을 개발 완료한 서비스 개발 창업(예정)자가 참가할 수 있다.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29852_20220509164448_818_0001.jpg)
시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6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광주광역시장상 등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 중 부문별 최우수작 2건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대표로 행정안전부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참여하게 된다.
조현호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데이터의 시대를 맞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인구, 교통, 관광, 지역안전지수 등 약 8만 여건의 원천데이터를 개방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은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