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회문제 해결 R&BD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에서 발굴한 지역 사회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역 사회문제 해결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BD)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이번 사업은 지난한해 90여명의 지역주민과 ICT전문가 등이 참여해 도출한 13개 지역현안 과제와 해결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실증 테스트까지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5개 과제를 선정하며, 기업 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전남에 사업자를 둔 ICT/SW서비스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인용 원장은 “지역사회문제 해결(SOS) 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게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ICT/SW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사업 영역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S랩 운영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한다는 시민주도형 사회혁신 모델이다. '디지털 격차를 포함한 사회적 격차'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원해 2020년부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