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디엔에스, 독거 노인 고독사 예방 'IoT 돌봄 서비스' 개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다원디엔에스(대표 여운남)는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IoT 돌봄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거노인이 자주 사용하시는 가전제품에 협대역(NB) IoT 스마트 콘센트를 설치해 전력량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함께 연결된 스위치 온·오프를 확인해 정밀성을 높여 안위를 살필 수 있다.

원디엔에스가 개발한 독거 노인 고독사 예방 IoT 돌봄 서비스 제품.
원디엔에스가 개발한 독거 노인 고독사 예방 IoT 돌봄 서비스 제품.

독거노인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순간 응급 버튼을 누르면 긴급 SOS 문자메시지 및 앱 누름을 통해 관리사에게 전달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과 웹 모니터로 스마트 콘센트와 조명 스위치 전력변화를 확인해 이상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특히 독거노인의 생활방식을 24·36·50 시간과 하루·주간·월 단위 주기별로 설정해 데이터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시 생활관리사 앱으로 누름 메시지를 전달하고 웹 관리자 페이지에서도 상태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터넷 회선 공사와 인터넷 공유기가 필요 없으며 유지비용이 저렴하다. 전국 어디에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호 인터렉티브로 정밀도가 높다.

IoT 돌봄 키트 서비스구성도.
IoT 돌봄 키트 서비스구성도.

여운남 대표는 “최근 고령자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인력 부족과 사생활 침해, 비용 증가 등으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IoT 돌봄 서비스는 설치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