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꺼지지 않는 '식량안보' 빨간불…사료株 미래생명자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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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사료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생명자원도 오전 9시 21분 기분 전일 대비 16.87%(현재가 9770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사료관련 종목 등은 미래생명자원 이외에도 대주산업(+10.41%, 현재가 4030원), 팜스토리(+10.33%, 현재가 4220원)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및 기능성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하면서 곡물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료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곡물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이는 국내 소비자물가로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식량 안보'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경고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밀·옥수수 등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전 세계 곡물가격 상승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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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