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컨설팅'과 'CC인증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와 CC인증 제도는 정보보호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제품의 우수한 성능 입증뿐 아니라 평가·인증받은 일부 정보보호제품은 국가·공공기관에서 도입이 가능하다.
KISA는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와 CC인증을 준비하는 국내 보안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성능평가·컨설팅 △CC인증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KISA는 제품의 유해 트래픽 탐지·차단율 등 보안성능을 포함한 정보보호제품의 전반적인 성능평가·컨설팅을 총 12개 제품에 제공할 계획이다.
KISA는 올해 성능평가와 컨설팅이 가능한 대상 제품에 리눅스 안티바이러스 제품과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제품군을 추가, 총 13종 제품군으로 늘렸다. 또 국내용 CC인증 제품군 17종을 대상으로 올해 2개 제품을 선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희 KISA 보안인증단장은 “KISA는 성능평가 및 컨설팅의 기회와 지원을 점차 확대, 국내 정보보호제품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성능평가·컨설팅과 CC인증 컨설팅을 받은 기업의 약 85%가 제품의 성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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