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AXA)손해보험이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과 여행자보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보험상품 공동연구·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 전략적 비즈니스 상생 협력 기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클룩은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액티비티와 입장권, 렌터카, 철도 등 현지 교통수단에서 호텔까지 쉽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클룩에 등록된 전세계 여행상품과 서비스는 2019년 10만개 수준에서 2021년 49만개 이상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1000곳 이상 도시에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악사손보의 여행자보험은 합리적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가 특징이며 외국인도 쉽게 가입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클룩의 판매 채널과 접목하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글로벌 보험사 악사와 글로벌 여행 레저 플랫폼 클룩의 협업으로 국내외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