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골퍼가 교대로 한 번씩 골프 샷을 치는 포썸 골프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제주는 재학생과 발달장애인 골퍼가 참여하는 '아트인 스윙(Art In Swing) 대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 캐슬렉스 제주CC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세계 스페셜 올림픽(SOI)의 유스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일환이다.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골프를 통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가 골프를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SOI 직접 후원으로 열린다. 스마트 안심 방역 게이트 개발·생산 기업 퓨리움은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과 장애인 선수단의 대회 참여 비용을 후원한다. 퓨리움은 외부 유입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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