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는 싱가포르 국영에너지기업 SP그룹과 옥상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누리플렉스는 오는 10월까지 베트남 TKG태광비나 제조공장에 20㎿p 규모 옥상 태양광 솔루션을 설치한다. 연간 최대 2만8000㎿h 전력을 생산한다. 앞서 SP그룹은 베트남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고, TKG태광비나와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누리플렉스는 베트남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시장에 이어 태양광 발전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누리플렉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오는 205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현지 태양광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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