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홈쿡 트렌드에 '인버터 복합레인지' 재출시

쿠첸이 인버터 복합레인지를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첸이 인버터 복합레인지를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첸은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인버터 복합레인지'를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버터 복합레인지는 쿠첸이 2019년 4월 처음 선보였던 복합레인지로 인버터 전자레인지에 그릴을 더한 제품이다.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홈쿡'트렌드가 이어지고 멀티쿠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다시 선보였다.

한 가지 출력으로 음식을 데우는 일반 전자레인지와 달리 세밀한 출력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방식으로 온도 편차를 줄여 균일하게 재료를 가열한다.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습도를 감지해 음식에 알맞은 온도와 시간을 자동 세팅해주는 습도센서를 탑재했다. 오버 쿠킹을 방지해 재료 수분 손실을 막는다.

전자레인지와 그릴 복합 기능의 듀얼쿡 메뉴를 활용하면 따로 예열할 필요 없이 빠르게 겉을 구우면서 동시에 속을 익힐 수 있다.

군고구마, 냉동피자, 통닭구이, 냉동 돈가스는 별도로 메뉴화돼 원터치로 조리 가능하다. 최대 900W 출력에 23ℓ의 대용량이다. 일반 전자레인지 대비 조리 시간도 25% 단축됐다.

내부가 보이는 클린 도어 상하 개폐 방식이다. 탈취 기능으로 제품 내부 냄새와 연기를 쉽게 제거해 청소와 관리에 용이하다.

쿠첸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자 하는 고객 니즈는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인버터 복합 레인지를 리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