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대표사 송광헌, PCN)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신기술 선도 부분에서 '경북 세계유산 서원 메타버스 이미지 및 3D 데이터' 과제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경상북도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 선포와 메타버스 관련 특화 서비스 계획 마련과 관련해 추진된다. 세계문화유산인 서원 공간을 이용해 지속적인 사용자 창작데이터 확보와 서원의 메타버스 구현 기초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피씨엔은 지난 20년, 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를 수행한 경험과 다수 공공기관 문화재 3D 데이터 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북문화재단과 메타버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경북 소재 세계유산 4대 서원(도산서원, 소수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의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건물·부재별 데이터 구축으로 경북 서원의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삼 이사는 “경상북도 4대 서원의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을 위한 2D 이미지, 3D 애셋 AI 모델링을 확보해 향후 메타버스 구현의 기초 데이터로써 사용자의 콘텐츠 창작 기준 제시와 고품질의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3D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창작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유튜브 등 다양한 MCN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콘텐츠 창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