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나무 입양 사업은 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익금 일부를 숲 조성 기금으로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반려 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실내 온·습도가 조절되며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기능과 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24개 반려나무 화분을 1개월간 양육한 후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이웃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트리플래닛은 강원도 산림 재생을 위해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 이름으로 나무 224그루도 심을 계획이다. 캠페인 진행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주용덕 호반건설 공정경쟁팀 대리는 “건강한 반려나무 화분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잘 키워 보려 한다”며 “이웃들에게 반려나무 화분을 나누고 숲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