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웍스(대표 이준경)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보안솔루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컨설팅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상 기업은 전국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회사는 지역 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정부지원금은 최대 540만원 제공된다.
회사는 수요 기업에 자사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 CEREBRO-DD, 산업용 프로토콜 심층 분석 기반 이상행위 탐지 솔루션 CEREBRO-DP, 인터넷전화(VoIP) 전용 방화벽 VIPER-N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경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사내 보안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울 것”이라며 “나온웍스의 보안기술과 전문성으로 중소기업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출범한 회사는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 CEREBRO-DD와 산업용 프로토콜(통신규약) 변환 게이트웨이 CEREBRO-C, 산업용 프로토콜 심층 분석 솔루션 CEREBRO-DP 등 산업보안 프로토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OT·ICS 전용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 솔루션군은 산업 시설의 설비 간 제어 프로토콜 연동,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분석, 네트워크 간 단방향 연계를 통한 보안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산업현장 안전 운영을 지원해왔다. 국내 공공기관과 주요 기반 시설, 발전소, 수소충전소, 데이터 센터, 중소·중견 제조 현장 등에서 쓰인다. 최근에는 OT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랩에 인수되며 산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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