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13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작년 6월 말 코웨이지부(설치 및 AS기사) 및 CL지부(영업관리직)와 임금교섭을 시작해 지난 4월 2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지부 76%, CL지부 93% 찬성으로 임금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조인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과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해 2021년 임금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 노사는 선진적 상생 문화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노사문화 마련에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간 협력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와 코디코닥지부(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방문점검판매원)는 별도로 단체교섭 중이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