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피칭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해외 피칭 경험이 없는 국내 신진 제작자의 기획과 개발 단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신진 프로듀서와 감독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인원은 10팀이다. 교육생은 올해 7월과 8월까지 6주간 글로벌 제작자로부터 스토리텔링과 시놉시스, 트레일러 제작실무, 피칭 등 다큐멘터리 제작에 필요한 멘토링 교육을 받는다.
5개 우수팀에게는 네덜란드 IDFA 영화제와 연계한 국외 심화교육을 제공한다. 1등 1000만원, 2등부터 5등까지는 각 500만원씩 총 30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송정수 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 다큐멘터리의 해외시장 진출과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 글로벌 감각을 가진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내달 7일 17시까지 공동 주관기관인 EIDF 홈페이지 내 K-다큐멘터리 아카데미 접수안내 페이지 하단 '접수하기'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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