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 문화도시센터는 마을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문화도시 동행공간'을 모집한다.
문화도시 동행공간은 수원시민, 예술인,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주체 활동 터전으로 시민의제 관련 대화 및 실천을 통해 도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끄는 곳이다.
재단은 지난해 23개 동행공간을 지정했으며, 올해는 37개 동행공간을 추가 지정해 총 60개소 동행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정된 동행공간은 지원금 300만원으로 시민의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대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민의제는 학부모와 자녀 돌봄, 여성과 평등, 청소년과 학교, 청년과 지역, 노인과 가족, 장애인과 복지, 이주민과 다문화 등이다.
또 북수원생활권, 서수원생활권, 화성생활권, 광교생활권, 영통생활권 등 5개 생활권역별로 동행공간 교류 행사를 진행해 지역 특성과 마을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공 및 민간 공간 운영자 중 동행공간으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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