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은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19개과 전문의 33명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건강 상담부터 증명서 발행, 사후관리 안내까지 비대면 진료 과정을 지원한다. 환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특수 방음 진료실도 설치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 현지 병원을 이용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