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 API 보호 WAAP로 진화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 API 보호 WAAP로 진화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자사 웹방화벽 '와플(WAPPLES)'이 웹 API 보호, 봇 공격 방어 등 기능을 추가하면서 WAAP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은 기존 웹방화벽 기능에 추가로 API 보안, 봇 공격 방어 등 웹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공격에 대한 보안책을 종합 적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솔루션이다.

와플은 웹 공격 대응·정보유출·부정접근·위·변조 방지 등 기존 웹방화벽 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API 형식에 대한 구문과 유효성 검사를 통한 탐지·차단 조치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웹 API와 애플리케이션 환경 전반을 보호한다. 또 활동하는 웹봇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악성 봇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무차별 대입 공격 방지, 핑거프린팅 등 봇을 악용한 공격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COO 부사장은 “웹 통신의 형식 API의 적극적 사용은 지속적 통합·배포 CD·CI 시대에 중요한 기술로 부각됐으나 악의적 공격자에게 개방된다는 점에서 취약점으로도 작용 한다”며 “와플을 통해 고객사가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웹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