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2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교수, 학생,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함께 이룬 지난 20년의 성장과 향후 함께 이뤄낼 비전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개교기념식에는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 원광디지털대 김규열 총장을 비롯해 Mr. Surinder Bhagat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 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20년사 영상 시청, 내빈 축사, 장기근속자 및 공로자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은 “디지털 지식사회에서 요구하는 시대적 요청에 대비해 이제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할 때”라며 “20년 역사를 기반으로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살려 학문의 미래를 여는 대학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규열 총장은 학생 교육만족도 향상, 미래교육혁신센터 설립 등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WDU VISION 2026 중장기발전계획’을 강조하며 “소통과 자율 그리고 학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웰빙문화를 선도하는 명문 사이버대학교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특성화된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스마트 에듀, 원코칭 등 특별한 교육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재학생의 54%가 전액장학금을 받을 만큼 탄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올해 입학생 모두에게 첫 학기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