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에스엠, 해외투어 재개 소식에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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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SM)은 1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11.58% 상승한 6만 84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은 국내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다. 보아,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NCT 등 가수가 소속되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엠과 관련해 "드디어 시작되는 일본 투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의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컴백 아티스트 모두 전작대비 대폭 증가한 선주문량 기록하고, 팬덤 확대가 가시화됐다"며 "2분기에는 메인 라인업인 NCT의 앨범(NCT Dream 리패키지)과 일본 투어(NCT 127) 예정돼 있다"고 했다.

이어 "4월 슈퍼주니어 일본 아레나 콘서트, 5월 NCT 127 돔투어 해외 투어는 1) 고마진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별도 법인 수익성 개선, 2) 오프라인 활동 재개에 따른 자회사 적자 규모 축소로 이어질 것. 아울러 견조한 앨범 판매로 별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됨"이라며 "NCT 성장세를 기반으로 전 부문의 고른 성장 기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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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