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ATD ICE 2022'에 참가해 KIRD 교육 성과평가 모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KIRD는 'Next Paradigm of Evaluation'을 주제로 학습 결과 중심 전통적 교육평가 모형에서 벗어나 논리 모형에 입각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중장기적 학습효과까지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교육에 투입되는 자원부터 구체적 교수학습 활동 및 결과까지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이 미치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평가 모형보다 진일보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박귀찬 원장은 “80여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 인적자원개발(HRD)분야 국제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전 세계에 KIRD 교육 성과평가 모델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모델이 널리 활용돼 교육평가 분야를 비롯한 글로벌 HRD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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