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IFSEC 2022서 한국관 구성...K-보안 글로벌 진출 지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보안장비·솔루션 전문전시회 IFSEC에 한국관을 구성해 판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IFSEC은 27개국 210개사가 참여한다. 라이브 시연회, 보안 솔루션업체와 시스템 통합(SI)업체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EA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영국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10개사 12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새로운 혁신기술과 접목된 글로벌 보안기업 제품을 선보인다.

IFSEC 한국 공동관 전경
IFSEC 한국 공동관 전경

대표적으로 플랫폼베이스는 자물쇠에 배터리를 제거한 '탄소중립형 ICT 디지털락 시스템'을 전시한다.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약하고 디지털 실린더를 활용해 기존 기계식 자물쇠와 비교해 보안을 강화했다.

씨에이지는 보안카메라에 딥러닝에 기반한 지능형 가상 비서(IVA)기술을 탑재해 물체나 화재를 감지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엠스톤(NVR·고화질 비디오 녹화장비), 코클(소리인식 솔루션), 싸이닉스시스템즈(저조도 감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CCTV카메라), 젠투웨이브(생체인식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전문기업이 참여해 주력 솔루션을 소개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