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와 '맞짱' 뜬 아마추어 황유민은 누구?

박민지와 '맞짱' 뜬 아마추어 황유민은 누구?

2003년생 황유민이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황유민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부터 공동 2위로 나선 황유민은 둘째 날 박민지오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에 1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163cm의 작은 체구에서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0야드를 때려내는 화려한 장타 역시 팬들이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황유민은 오는 7월 KLPGA투어 3부인 점프투어를 통해 프로 데뷔를 할 에정이다.

데뷔 전부터 눈도장을 찍은 '프로급 아마추어' 황유민에게 자신의 스윙 장점과 장타 비결, 프로 데뷔 전 아마추어로 이루고 싶은 목표까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