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액상 발효유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이하 천억프로)' 무라벨 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천억프로 무라벨 제품 또한 기존 용기에 부착된 비닐 라벨을 없앴다.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수거가 용이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무라벨 천억프로 제품은 '묶음 판매' 제품에 한해 출시된 가운데 상품명을 포함해 유통기한 및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 표기와 관련해 '낱개 판매' 제품에는 무라벨 대신 라벨 분리선을 적용했다.
제품 측면 라벨 제거를 통해 연간 약 25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경영 실천과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는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도 더욱 간편해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회사 차원의 친환경 활동은 물론 소비자와 함께 Save the Earth 캠페인을 펼치며 친환경 경영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 확대 등 지구를 위한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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