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관하는 '2022년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이하 광주창경센터)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캠프에서 'G-IN 창업아카데미 2차 심화교육'을 개최했다.
G-IN 창업아카데미 심화교육은 예비창업자 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켜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로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차 교육 수료생들이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예비창업패키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등 여러 정부 지원 사업에서 선정되고 있다. 정부지원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G-IN 창업아카데미 2차 심화교육.](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32935_20220518095332_300_0001.jpg)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G-IN 창업아카데미 2차 심화교육.](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32935_20220518095332_300_0002.jpg)
교육을 수료한 최모군은 “예비창업패키지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창업중심대학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 한 번 더 지원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멘토 코칭을 받고 사업계획서를 다시 작성해보니 더 좋은 방향성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창경센터는 그동안 지역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을 배출하여 역량있는 창업기업으로 키워온 지역 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예비창업자를 배출하고 창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체계적이고 핵심적인 창업교육이 있었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G-IN 창업아카데미 3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려면 먼저는 예비창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발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센터는 그 역할을 꾸준히 해왔고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의 길을 열어가는 지역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