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자산운용이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 주요 주주가 됐다.
유라클은 DS자산운용이 지분 11.5%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라클은 DS자산운용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57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내년 IPO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2030년 매출 5000억원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유라클은 2021년 역대 최대 매출(482억원)을 기록했다.
유라클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수주를 확대, 매출과 이익 등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클은 2001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시장 1위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1000여개 기업 모바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메시징, 콘텐츠 관리, 블록체인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방식인 온프레미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으로 비즈니스 방식도 전환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