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새로운 사내 교육 플랫폼을 선보이고 직원의 성장 및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NHN은 기존 임직원 학습지원시스템(LMS)을 확대 개편해 사내 교육 플랫폼 '딥 캠퍼스(DEEP CAMPUS)'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딥 캠퍼스'는 사내외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고,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찾아 수강할 수 있게 구현됐다.
NHN은 지난해 진행한 사내 교육 관련 서베이를 통해 △실무 역량 교육 다양화 △외부 교육 큐레이션 △복잡한 교육 과정 개선 △정보 공유 문화 조성 등에 대한 직원들의 수요를 확인했다. '딥 캠퍼스'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간편한 수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딥 캠퍼스'에는 현재 기술, 디자인, 기획·마케팅, 경영·전략 등 7개 카테고리 아래 160여개의 교육 과정이 개설돼 있다. NHN이 자체 제작한 사내 교육용 콘텐츠뿐 아니라 패스트캠퍼스, 인프런, 밑미, 헤이조이스 등 성장·교육 분야 전문 기관의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해 직원들의 학습 선택폭을 넓혔다. 임직원의 외부 직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 NHN은 '딥 캠퍼스' 내 교육 과정 수강료 또한 금액 제한 없이 100%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과정은 향후 직원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해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료들과 함께 스터디할 수 있는 소셜러닝 기능도 제공한다. 직원들은 '딥 캠퍼스'에서 소셜러닝을 간편하게 개설, 참여할 수 있으며, 러닝 참여 시 필요한 학습용 도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NHN은 구성원과 직무 지식 및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학습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그룹 스터디에 필요한 각종 제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NHN은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장 지원 제도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업무 레벨 및 직무별 맞춤 교육과 팀 빌딩 프로그램, 외부 인사 초청 강연 등을 상시 진행 중이며, 전직군 대상으로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 비용과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사옥 내 도서관 '라이브러리 딥(LIBRARY DEEP)'을 전자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하며 직원들의 자유로운 독서 생활과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NHN 컬처팀 이해린 팀장은 “기존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개인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손쉽게 경험하고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자 '딥 캠퍼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직원 개인의 성장과 그로 인한 행복이 회사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ESG 경영 아래 성장 지원 제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