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여름 냉감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침구 업계는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발 빠르게 여름 준비에 나섰다.
소노시즌은 독자적인 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한 '그래피놀 냉감패드'를 선보였다. 특허받은 소재를 바탕으로 소노인더스트리가 제작한 '그래피놀' 냉감 원단을 활용해 장시간 수면에도 시원한 촉감을 선사한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냉온감과 항균도, 탈취율 테스트 인증까지 획득해 더욱 믿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모달, 인견 등 천연 원단 표면에 냉감 처리 기술을 적용한 여름 침구 3종을 출시했다. 열을 흡수하는 자일리톨과 녹차 추출물 성분을 원단 표면에 처리하는 '아토쿨' 기술로 차가운 감촉을 극대화했다.
알레르망은 독자 기술로 만든 인견·냉감 소재를 사용한 여름 차렵이불을 판매한다. 알러지 X-커버와 결합한 인견·소재로 제작해 통기성이 좋고 시원하면서도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웰크론이 운영하는 세사와 세사리빙은 슈퍼 냉감 소재를 적용한 '세사 아이스쿨링'과 '세사리빙 아이스터치' 시리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즌 맞이에 나섰다. 웰크론이 독자 개발한 슈퍼 냉감 소재는 우수한 열전도성으로 체열을 빠르게 흡수·배출해 체온 상승을 억제한다.
프로젝트슬립은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개발한 온도반응형캡슐(TRC) 신소재로 냉감 침구 3종을 내놨다. TRC는 외부 온도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우주복 원단으로도 사용할 만큼 온도조절에 탁월한 소재다. 침대 매트와 베개 패드, 바디필로우 3종으로 출시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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