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월간 행사 안내책자 제작…"경영주 운영 편의성 제고"

이마트24 직원과 근무자가 월간행사 가이드북을 보며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마트24 직원과 근무자가 월간행사 가이드북을 보며 행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마트24가 경영주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마트24는 마케팅 행사 소개 책자(가이드북)를 제작해 모든 매장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3 사이즈 40페이지에 달하는 책자 형태 가이드북을 가맹점에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최초다. 지난 4월 월간 행사 소개책자 테스트 운영 결과 가맹 경영주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결정했다.

이마트24는 가맹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공지 방식에 더해 경영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새로 제공하는 가이드북이 가맹점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이마트24TV 콘텐츠 개편도 진행했다. 현재 점포 운영 관련 '주간뉴스',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돈이되는 1분 정보', 명사들의 강연('세바시' 영상) 등 경영주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24TV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출현해 신상품과 행사를 소개하고 경영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설명한다. 각 담당자들이 출연해 이마트24와 관련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신규 경영 만족도 조사도 신설했다. 이마트24는 기존 경영주 대상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던 것에 더해 신규 오픈점 경영주를 대상으로도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마트 24는 지난 3월 신규 오픈 한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개발·개점교육·영업·시설 등 4가지 부문에서 2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포 오픈 후 2개월 동안 이마트24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과 개선할 점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6000여 개 점포 경영주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