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KT 알뜰폰 유심배송…배송 품목 범위 확장

바로고, KT 알뜰폰 유심배송…배송 품목 범위 확장

바로고가 KT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알뜰폰 유심을 배송한다.

이번 제휴로 KT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KT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바로고 라이더를 통해 2시간 내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바로고는 KT엠모바일을 시작으로 KT스카이라이프,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등 KT 알뜰폰 전체 사업자와 유심 배송 제휴를 이어간다. 현재 바로고 유심 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시내 18곳이다. 양 사는 제휴사 확대에 따라 배송 서비스 제공 지역을 서울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바로고는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배송 품목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배송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각 사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KT알뜰폰 유심 배송 외 올리브영, 아리따움 등과 제휴해 음식 상품 외 배송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KT 알뜰폰 사용 소비자들이 보다 더 편리한 개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