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 꿈나무들을 도우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보람할렐루야 서현덕 코치와 5명의 선수단은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보람초등학교 탁구부 선수 6명을 직접 만나 1대1 맞춤형 강습 및 질의응답, 탁구용품 증정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람초등학교 탁구부는 지난 2018년, ‘제3회 세종시탁구협회장기대회 단체전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지역 내에서 수준급 기량을 뽐내는 팀이다. 이는 창단한지 한 해 만에 이룬 성과다.
서현덕 코치는 “국내 초등학교 탁구부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어린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보람상조의 나눔 정신을 이어 받아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016년 창단된 보람상조의 실업탁구단으로, 현재까지 국제대회 2회 우승, 국내대회 3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장 김동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창단 첫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 지난 2019년 스포츠 봉사단 B.L.P(Boram Life Ping-pong)를 출범하고 탁구강습회 등 재능기부 활동과 탁구용품 전달 행사를 활발히 펼치며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