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지난 18일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26호를 넷스파에 개소했다.
넷스파는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에서 나일론을 선별·분리해 재생소재 원료로 가공하는 친환경기업이다. 폐어망을 원료로 재활용 나일론(PCR 나일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갖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넷스파는 지산학 협력사업을 통해 PCR 나일론 응용처를 기존 의류에서 자동차, 전자기기 부품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균 원장은 “재생소재산업 대표 소셜벤처 넷스파와 해양 폐기물 재활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산학 협력 ESG경영의 대표 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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