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업무 시대엔 ‘디지털 본사’에서 일한다

[지능형 협업 솔루션 가이드] 슬랙 ‘디지털 HQ’ 직원경험과 기업 생산성 높아져

지난 2년여 간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 기업의 업무 형태는 그 이전과 판이하게 달라졌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이라는 물리적 업무 공간 보다는 비대면, 원격 근무에 익숙해졌다. 더 이상 장소에 얽매일 필요 없는 업무가 가능해진 것이다.

지난 해 Seyfarth at Work에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의 76%는 더 유연한 원격 근무 옵션을 희망한다고 응답하면서도, 61%는 직장에서 동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을 그리워한다고 답했다. 사람들은 물리적인 업무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면서도 소속감을 추구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공간이 주된 업무 경험으로 자리잡게 되었듯이, 이제 직원들의 소속감도 디지털 경험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슬랙(Slack)이 제안하는 디지털 본사(Digital HQ)이다. 모두가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어디서나 연결되고 유연한 공간이다. 제대로 디지털 HQ를 만들어 낸다면, ‘대면’ 또는 ‘원격’의 정체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직장을 출근해야만 하는 공간으로 생각할 필요 없이, 물리적 위치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어디서나 교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과 사용자 요구가 빠르게 변하는 도전이 많은 시기, 기업이 번창하려면 속도가 중요하다. 거래 성사, 고객 서비스 및 제품 출시에는 모두 빠른 의사 결정과 민첩한 실행이 필요하다.

슬랙을 디지털 HQ로 설정하여 모든 사람이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고 팀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모든 팀원을 하나의 포괄적인 공동 작업 공간으로 모을 수 있다. 슬랙은 모든 사용자 정의, 워크플로 자동화하고, 팀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작업 공간을 조정할 수 있는 무제한 방법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과 직원 경험을 향상시켰다.

비대면 원격 근무 효율성 높이는 슬랙 디지털 HQ
비대면 원격 근무 효율성 높이는 슬랙 디지털 HQ

초당 6500만건 메시지처리·95만개 이상 엔드포인트 연결로 전년 대비 265% 성장
슬랙은 기업이 프로젝트 중심의 실시간 조직을 구축해 업무 수행 속도와 투명성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2020년 그 사용도가 최고 수준에 이르렀을 때 채널 기반 메시징 플랫폼인 슬랙은 초당 6500만 건의 메시지를 처리했다.

슬랙 커넥트(Slack Connect) 출시로 기업 외부 조직 및 파트너들이 안전한 방식으로 연결하고 소통하며 함께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슬랙 커넥트는 2021년 4월 기준으로 95만 개 이상 엔드포인트 연결로 9만1천 곳 이상의 유료 고객사를 보유하여 전년 대비 265%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올해 한국에서 워크플로 사용량은 전년 대비 142% 증가했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예약발송 기능은 발표 이후 6개월 만에 사용량이 80% 증가했다.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스타일을 지원하는 슬랙의  활용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슬랙은 은 전 세계 협업 및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2021년 IDC MarketScape 연구조사에서 리더로 선정되었다. 2020년 전례없는 팬데믹이 전세계를 강타했을 때 이미 원격 근무를 위한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었고 사용량 증가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였다.

최근 출시된 기능 중에는 채널에서 자발적인 비동기식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오디오 전용 기능인 슬랙 허들(Slack Huddles), 비동기식 화상 회의 도구, 메시지 예약 전송, 사내 프로필 및 디렉터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아틀라스(Atlas)가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맬웨어 및 링크 스캐닝, 보안 인증을 거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확장을 포함한 일련의 보안 중점 기능이 플랫폼에 추가되었다.

슬랙, 기업 내외부의 빠르고 쉬운 안정적 채널 기반 메시징 플랫폼
슬랙은 "누구나 쉽고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업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채널 기반 메시징 플랫폼으로서 자주 사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세일즈포스를 비롯 2500여개 이상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슬랙 플랫폼내에서 원하는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단일 통합’ 워크스페이스를 구현한다.

슬랙은 2021년 4월 기준 975만영의 일일 액티브 개발자가 등록된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도 보유하고 있다. 코딩이 필요 없이 사용자들이 직접 템플릿, 빌딩 블록 및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어 개발자들은 더욱 복잡하고 가치가 더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문자 대신 오디오 채팅 허들(Huddles)을 사용하거나, 간략한 비디오를 녹화하여 콘텐츠/상태를 공유할 수 있다. 이 두 기능 모두 채널에서 대화 내용 기록을 생성하다. 보안, 규정 준수 및 거버넌스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유료 플랜(Pro, Business+ 또는 Enterprise Grid) 사용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무신사와 롯데온의 업무 효율 높여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에 이름을 올린 무신사는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회원 수 1천만 명, 월간 순 이용자 400만 명을 돌파하고,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최초로 연간 거래액 2조 원을 넘어서며 패션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신사는 성수, 압구정, 동대문 등지에 오피스가 나뉘어 있어 비대면 협업 업무가 많다. 주 2회 재택근무, 8~11시 자율 출근을 병행하는 유연 근무제가 운영되고 있어 임직원이 업무에 집중하는 ‘코어 타임’도 천차만별이다. 무신사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속에서 1천 명이 넘는 임직원이 불편함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다.

이에 무신사는 슬랙 도입을 전격 결정하고 메시지 수신 지연이나 동기화 오류 없이 각기 다른 근무 환경에 놓인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오롯이 유지할 수 있었다. 슬랙 사용이 후 메시지 전송량이 월 120만 개에서 월 170만 개 수준으로 늘어났고 커뮤니케이션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임직원이 많아졌다고 한다. 현재 무신사는 일상 업무 전반을 슬랙에서 진행하며, 다양한 업무 상황에 슬랙의 기능들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같은 외부 조직과 소통할 때는 슬랙 커넥트를 사용한다. 슬랙 도입 이전에는 파트너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려면 관리자가 계정 가입을 지원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 외에 별도의 메신저를 추가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슬랙 커넥터를 활용해 외부 인력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29cm, 스타일쉐어와의 합병 과정에서도 각 회사의 보안 및 시스템 담당자와 슬랙 커넥트를 활용해 더 편안한 의사결정이 가능했다.

롯데쇼핑의 통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롯데ON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슬랙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 되면서 롯데온은 의사 결정 프로세스와 비즈니스 에서 상당한 개선을 봤다고 한다.

롯데ON IT 클라우드 플랫폼 팀은 Slack을 도입하기 전 매번 다른 서비스 오류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방을 만들어야 했고, 이것이 팀원들에게 큰 골칫거리였다. 그러나 슬랙 사용 후 팀에서 특정 키워드를 사용하여 알림을 검색하고 생성하여 사건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오류에 대한 응답 시간이 단축됐고 롯데온의 이메일 의존도가 50% 이상 감소했다.

또한 Slack의 허들 기능을 통해 롯데ON은 더욱 효과적으로 문제를 즉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었다. 롯데온의 허들 도입율은 약 62%로 2021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롯데온월드' 준비 시간이 슬랙 도입 후 80% 단축됐으며 거래량도 45% 늘었다.

슬랙 중심의 세일스포스 플랫폼
슬랙 중심 세일즈포스 플랫폼은 Flow in Slack의 새로운 기능과 함께 1100만 명이 넘는 세일즈포스 개발자가 세일즈포스 플랫폼에서 기본적으로 동급 최고의 슬랙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슬랙용 Apex SDK를 사용하여 친숙한 Apex 코드를 작성하고 자동으로 Block Kit로 이식하여 슬랙 데이터로 구동되는 슬랙 UI를 구축할 수 있다.
슬랙용 세일드포스 통합을 통해 팀은 비즈니스 통찰력과 최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보다 빠르고 현명한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다.

세일즈 클라우드 포 슬랙(Sales Cloud for Slack) 통합을 통해 영업사원은 전용 계정 채널에서 영업 기회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담당자들과 협업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및 계정 정보가 디지털 HQ인 슬랙에 준비되어 있으므로 재무에서 법무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디지털 세일즈 현장에 참여하고 최종 결승선까지 거래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슬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슬랙과 세일즈포스는 슬랙 중심의 커스터머 360(Customer) 360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제 디지털 워크플로의 기반이 되는 대화, 앱, 데이터와 고객, 직원, 파트너를 연결하여 새로운 업무 방식을 모색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지난 최근 4월 진행된 세일즈포스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트레블레이저 DX(TrailblazerDX)에서 세일즈포스 데이터, 워크플로 및 앱을 슬랙으로 빠르고 쉽게 가져올 수 있는 최초의 도구 모음을 소개했다. 세일즈포스를 통해 고객에 대한 단일 보기를 협업이 발생하는 장소와 결합하여 영업에서 서비스, 마케팅 및 그 이상에 이르는 비즈니스 팀에게 디지털 HQ를 바탕으로 고객 통찰력을 제공해 그 어느 때 보다 더 현명한 결정을 더 빨리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채널 기반 메시징 협업 플랫폼 슬랙
채널 기반 메시징 협업 플랫폼 슬랙

[알림] 전자신문인터넷과 GTT KOREA는 오는 5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2022 지능형 협업시대, 기업 비즈니스 향상 전략” 무료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지능형 협업 및 협업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분야 국내외 리더 기업들의 기술과 실무 적용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기술의 변화와 사용자 요구가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협업 솔루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