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일환인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부문 참여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정완균 포스텍 교수 연구팀과 개인 맞춤형 인공장기를 만드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정완균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가 주도한다. 인공지능(AI)과 로봇, 인공장기 등 각 분야 전문가인 조동우, 장진아, 김동성, 이승철, 김기훈 교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성우 뉴로메카 IMC 팀장은 “프로젝트에서 뉴로메카는 포스텍 연구팀의 인공장기 생산을 자동화하는 로봇 시스템 상용화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지난달 자사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포항시와 맺었다. 회사는 내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에 생산공장 등을 신설한다. 이 과정에서 시와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기술 지원,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과제 기획 등에 협력한다.
산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도전적이며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연구 테마별로 초고난도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미래 산업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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