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0일 익산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김덕수 사물놀이 대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가 주관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 원광새마을금고 및 원광사가 후원한 본 공연은 원광디지털대 개교 20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준 익산시민을 위해 개최됐다.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이며 원광디지털대 석좌교수인 김덕수 명인을 비롯해 김동원, 양진성, 김철기, 문숙경, 정유숙, 이윤경, 김형신 등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연예술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또한 원광디지털대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최고 기량의 전통예술단 ‘빛오름 예술단’이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은 △문굿과 비나리(양진성) △삼도설장고가락 및 삼도농악가락(구성 및 연주: 김덕수) △판소리(소리: 정유숙, 고수: 김동원) △경기민요(소리: 이윤경, 장단: 김철기) △승무(춤: 문숙경, 장단: 김덕수) △판굿과 입춤소고(구성: 김덕수, 입춤: 김형신, 판굿: 빛오름예술단) 순으로 진행됐다.
원광디지털대 김규열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석좌교수를 모시고 신명나는 판을 열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코로나로 위축됐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