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이 지난 19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자동차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개회사했다. <사진 FITI시험연구원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34536_20220523151339_650_0001.jpg)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19일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자동차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FITI시험연구원이 축적해온 자동차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남권역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시험인증 지원을 확대하고 자동차 신뢰성 평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준재 현대자동차그룹 책임연구원은 '헤드램프 에이밍·광도 기술 동향 및 법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법규 강화에 따른 정밀 에이밍 시험장비 도입 필요성, 에이밍 클레임 품질 문제점, 개정법규 등을 제시했다.
정우창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전기차 시대 대응을 위한 기업 전략'을 주제로 전기차 시장현황 및 배터리 주요 이슈, 지역기업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FITI시험연구원이 자동차용 내외장재, 전장부품, 이차전지 등 각종 자동차 소재부품 신뢰성 시험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난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