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산학연 동반성장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2022 LINC 3.0 산학 공동기술개발과제를 진행함에 앞서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유형은 크게 △지정형(지자체+산업체 연계형) △공모형(ICC연계형)이다.
세부 지원분야로는 조선, 운송 기계, 에너지신산업, 해상풍력, 세라믹, 전기, e모빌 분야이며 맞춤형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한 지역의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 산업체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2022년 LINC 3.0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공모를 진행하며 사업비는 국고지원금 최대 5000만원과 산업체 대응 자금으로 지원한다. 리폼테크(ReForm-Tech), 기술지원닥터제 등 사업화 진단에서부터 개발 기술 보완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서류접수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통해 전남 일대 기업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목포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6년 동안 년 평균 40억원씩 총 2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목포대는 이 사업을 통해 산학연협력체제의 고도화, 산업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 대학의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확대 그리고 맞춤형 기업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