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시스템즈(대표 강병승)는 클라우드 CSP·MSP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솔루션 총판 파트너로 삼오씨엔에스(대표 김현철)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솔루션 '파르고스(PARGOS)' 시장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다수 확보한 고객과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을 지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삼오씨앤에스의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서비스 '파르고스' 영역을 확장하는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는 최근 데이터 3법 시행과 강화된 법률 개정 시행으로 공공·금융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법 △신용정보법 등 법령 기준에 따라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최소 1년이상 보존·관리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에 파르고스가 이러한 데이터 법 기술적 보호 조치를 수행하는 최적 솔루션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파르고스는 △제5조의 접근권한 관리 △제8조의 접속기록 보관·관리 항목을 지원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련기준에 따른 접속기록 생성·저장·관리·비정상 접속 행위 분석·소명처리·접근권한 신청·관리이력대장 등을 지원한다. 관리 수준진단과 정보보호 상시평가·사후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및 이상행위탐지·소명시스템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제품은 △접근권한 부여·변경·말소 신청서 작성과 결재, 이력관리대장 △계정·접속시간·접속지정보·수행업무·정보주체정보가 포함된 접속기록 생성 △개인정보 대량조회·정정·다운로드, 기간내 특정정보주체 다수조회·정정·삭제 등 비정상 행위 탐지 △점검표를 활용한 월분석 보고서 △소명처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강병승 아울시스템즈 대표는 “최근에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소식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재인식돼야 한다”면서 “기술적 보호조치의 중요 항목인 접근권한 관리, 접속기록보관·점검을 지원하는 파르고스 솔루션을 클라우드 사업자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자사 DB암호화 솔루션 '프라이버시 DB'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들의 주요 DB보안 솔루션으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 공공·금융·기업시장에서 설치 운영되고 있고 프라이빗 기반의 국방 클라우드에는 DB암호화제품 표준으로 정착돼 DB보안 패키지로 공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람·제공 행위 등 내부자에 의한 중요정보 유출 위반 사항을 통제하기 위해 개인정보 오·남용 탐지가 용이한 파르고스를 DB암호화 제품 '프라이버시 DB'와 패키지로 제공, 클라우드 CSP·MSP와 긴밀히 협의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삼오씨엔에스 대표는 ”이번 양사의 협업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과 금융기관의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파르고스 제품이 잘 활용될 것”이라며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울시, 서귀포시청,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울산시설공단, 유비벨록스 등 다양한 구축 사례에서 증명됐듯이 아울시스템즈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 진입에 상승효과를 얻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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