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산림청, '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산림청은 오는 7월 10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공모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융합 데이터 분석 촉진과 인재 양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산림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다.

주요 관심주제 분야는 탄소중립, 산불·산사태 등 사회적 문제 해결, 산림 휴양·문화·치유 등 국민 복지 증진, 산림경영·자원(국유림경영정보, 목재정보, 임산물정보 등) 활용 산촌, 임업 등 경제 활성화, 산림공간정보(입지토양도 등), 연구정보(미세먼지 관측정보 등) 활용 방안이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기획서를 작성해 공모접수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림청은 오는 7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5팀(제품 및 서비스 개발 10팀, 아이디어 기획 15팀)을 선발하고, 2차 발표평가를 거쳐 8월말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14팀(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5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 9팀)에게는 총 177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최우수상 2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제10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수상팀에게 이전 대회 수상자 등 전문가 멘토링(상담), 데이터 활용 및 개별 컨설팅(자문)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또 수상작에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기획·마케팅이 포함된 경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취업연계 프로그램 '2022 빅매칭 캠프'참여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많이 발굴돼 실생활 속에서 산림데이터가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민간 활용 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업 혹은 일자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