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63빌딩 계단오르기 비대면 개최

2019년 오프라인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 사진
2019년 오프라인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 사진

한화생명이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18회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를 비대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63빌딩 높이인 249m에 오르는 이색 마라톤 행사로, 올해는 '런 데이(Run Day)'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언택트 63 계단오르기는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GPS를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측정돼 인증된다. 63빌딩이 아닌, 참가자가 원하는 곳 어느 장소에서나 앱만 실행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참가자는 63빌딩 높이에 해당하는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챌린지 성공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쿠폰은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유료 챌린지도 참여할 수 있다. 유료 챌린지 완주 시 참가비는 전액 기부되며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의 결식 아동을 위한 아침 식사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또 20m 이상(아파트 약 7층 높이) 오르는 전원에게는 신세계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료 챌린지는 선착순 63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9일까지 앱에서 할 수 있다.

베스트 포즈상도 준비했다. 개성 있는 참가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되고 챌린지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매주 3명씩 워킹온더클라우드 2인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