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천연물 소재, 스마트팜 생산기술, 청정에너지 신소재·신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천연물 식·의약품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팜 기술 △차세대 이차전지·수소 연료전지 소재 △수소 저장·운송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CCU) 등에서 협업한다. 분야별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발표회 등도 추진한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는 “KIST와 천연물 소재, 청정에너지 신기술을 개발해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진 KIST 원장은 “KIST 우수 기술의 실용화와 새로운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화학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8년 중국 신장성에 스마트팜 온실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액상 유기 수소운반체(LOHC)와 이차전지 원료 개발에 착수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