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등 강원도 8개 유관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2020년 7월 당시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수소의 검증 및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다. 강릉·동해·삼척·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전 주기적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실증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과 기관들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제조혁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강릉·동해·삼척·평창 지역에 소재한 육성기업 풀(POOL)을 구성하고 기관별 정책사업을 연계한 장단기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강원도 액화수소 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강원도 8개 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육성 '맞손'](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35361_20220525154543_740_0001.jpg)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