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은 관내 고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인 '2022 초등 진로설계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로 넘어가는 학년 전환기 특성과 변화하는 미래 직업 환경을 고려해 진로기초, 창업, 미디어리터러시 등 3가지 주제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5~6학년 총 213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지원한다.
진로기초는 진로를 위한 자기 이해 및 직업 탐색을, 창업은 자기주도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 및 기업가 정신을, 미디어리터러시는 미디어 이해와 활용 및 저작권 등을 활용한 진로를 다룰 예정이다.
또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학생 진로성숙을 높인다.
조기봉 재단 상임이사는 “창업가 정신과 미디어리터러시, 진로기초는 올해 개정교육과정에서도 언급될 만큼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세대에게 중요한 요소”라며 “학령전환기에 놓인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