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지난 20여년간 현대카드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총망라한 도서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 vol.3'를 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는 현대카드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100개 프로젝트를 담은 책이다. 현대카드가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이라는 이름과 같이 이 책은 서문과 목차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미지로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글로 설명하기보다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디자인 프로젝트 특징과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책 전체를 사진과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는 아이덴티티, 카드, 브랜드 오브젝트, 콜라보레이션, 컬처, 브랜드 스페이스, 지역 브랜딩 등 7개 챕터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년간 현대카드가 선보인 420여종 신용카드 플레이트를 비롯 최종 선정되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물망에 올랐던 플레이트 시안들도 일부 수록됐다.
또 디자인라이브러리뮤직라이브러리쿠킹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라이브러리를 포함해 바이닐앤플라스틱스토리지언더스테이지 같은 문화전시 공간 등 현대카드의 여러 브랜드 스페이스를 디자인한 과정도 소개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20년 디자인 역사를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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