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롯골프는 프리미엄 골프용품 전문 쇼핑몰이다. 프리미엄 천연 가죽을 활용한 골프공 파우치, 벨트, 범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특히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적용해 3040 남녀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조재교 타롯골프 대표는 “골프를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면서 옷이나 장비 등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당시 시중에는 판매되는 제품 수가 소규모이다 보니 구색이 맞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뿐이었다”면서 “직접 볼주머니, 거리측정기 파우치 등을 만들어 사용하던 중 주변인들의 권유에 쇼핑몰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코리아센터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인 조 대표는 본인이 착용하고 싶지 않은 디자인이나 저품질 제품은 팔지 않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상품 하나에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연가죽과 같은 고품질 소재만을 사용하고 시장조사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도 적극 수집, 빠르게 변화하는 골프 시장 트렌드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조 대표는 개발한 상품이 실제 사용에 있어 불편함은 없는지 직접 현장에서 착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관련 제품만의 장점, 특징 등을 구매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쇼핑몰 제품 상세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금은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본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타롯골프지만 쇼핑몰 운영 초기 일반 액세서리 시장과는 다른 구매층 공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고객과 소통도 넓혀 나갔다. 또 프로 골프선수와 연예인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브랜드 인지도도 높였다.
조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지 못한 타롯골프 앰버서더와 함께하는 레슨 및 라운드 이벤트를 올해 재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교 대표는 “앞으로도 자사만의 강점이 접목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많은 골퍼들이 믿고 찾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