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소프트웨어를 AWS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로 제공한다. IBM과 AWS는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협력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SCA)을 체결했다.
그동안 IBM은 소프트웨어를 IBM 클라우드에서 SaaS 형태로 제공했다.
AWS와 협약에 따라 IBM 소프트웨어 고객은 'AWS 레드햇 오픈시프트 서비스(ROSA:Red Hat OpenShift Service on AWS)'를 기반으로 구축돼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IBM 소프트웨어를 AWS에서도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 사는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IBM SaaS 제품을 구매, 설정 및 연동할 수 있어 인프라를 배포하거나 업데이트, 또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클릭 몇 번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공되는 SW는 IBM API 커넥트, IBM 맥시모 애플리케이션 제품군(IBM Maximo Application Suite), IBM 시큐리티 리액타(IBM Security ReaQta), IBM 시큐리티 트러스티어(IBM Security Trusteer), IBM 시큐리티 베리파이(IBM Security Verify), IBM 왓슨 오케스트레이트(IBM Watson Orchestrate) 등으로 IBM은 하반기 보다 많은 SW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사는 고객이 보다 쉽게 AWS에서 IBM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전반의 고투마켓(GTM:Go-To-Market) 활동, 채널 인센티브, 개발자 지원 및 교육, 그리고 석유 및 가스, 여행 및 운송 등 주요 산업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공동투자도 합의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