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도·차별성, 기술역량, 협업·성장·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21곳의 2022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 자체 심사를 통해 이번 'KB스타터스'를 선발했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1개 스타트업은 금융과 관련된 로보어드바이저, 대출 분야부터 메타버스, 레저, 헬스케어, 교육, 모빌리티(ESG)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넘버원 금융플랫폼을 달성하기 위해 업체들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규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울(강남)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터스로 선정된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포함해 앞으로는 금융 분야 외 비금융 분야 업체도 발굴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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