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재능문화는 '제32회 재능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를 '온라인 예선대회'에서 입선자를 가린 뒤 '권역별 무대 경연'을 거쳐 올해 11월 19일 서울 본선에서 최종 시낭송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성인부 본선대회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낭송가증서'를 수여한다.
1차 예선은 올해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됐다. 2회차 예선대회는 오는 6월 6일까지 열린다. 입선자는 내달부터 올해 9월까지 열리는 지역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권역별 지역대회 성인부 경연은 오프라인 무대에서 열린다. 학생부 대회는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Zoom 등)을 활용한 화상 경연으로 열린다.
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능교육이 후원한다.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시낭송 콩쿠르이다. 32년 동안 초등부 1만7412명, 중등부 4126명, 성인부 1만2315명 총 3만3853명이 참가했다. 535명의 시낭송가를 배출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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